교육과정

감정론 연구 | 교육과정

지금까지 국내・외 학계에서 감정론을 정식과목으로 채택한 유례가 없었다. 오늘 우리사회의 다양한 병리현상에 대한 해결방안은 감정론에 대한 충분한 학습세례 없이는 요원해 보인다. 본 과정에서는 감정론의 시원과 유래 그리고 감정론의 전변과 진화과정을 감정의 계보학적 관점에서 탐사할 뿐만 아니라, 오늘 핫 이슈가 되는 인지과학(신경과학・인공지능・언어학・인지심리학・철학)의 입장에서 감정론을 조망해보고, 그 공과를 넘어가고자 한다.

주차
교과과정 주제
내용
1주차
감정의 근원 ; 불안, 불안과 무, 불안과 죄의 관계
감정의 근원인 불안의 연원을 흄과 스피노자 키르케고르, 니체, 쇼펜하우어, 하이데거에 이르기까지 감정계보학에서 불안을 탐색해본다.
2주차
신경생리학・뇌과학・심리학 그리고 현상학과 유식학으로 이어지는 ‘무의식’의 탐색
감정의 잠재의식인 ‘무의식’의 다양한 갈래와 이론을 검토함으로써 감정치료의 한 방법론을 구상해본다.
3주차
감정과 인지(Cognition)의 역학관계
인지과학에서 바라보는 감정과 인지의 관계를 훗설과 메를로 퐁티의 연원을 둔 바렐라와 에반 톰슨의 ‘체화된 마음’의 발제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해본다.
4주차
심리철학에서의 수반론과 성향론 그리고 기질론
감정은 물리학적 기반위에서 발현된다. 인지과학의 표상주의에 기반 한 심리철학에서의 수반론과 성향론 기질론을 살펴본다.
5주차
훗설・융・하이데거의 감정의 사분면(시간성과 공간성)
감정의 발현은 물리적 공간과 시간에서 발제된다. 감정의 시간성과 공간성을 사분면에 나타내 보임으로서 감정의 창발적 특성을 알아본다.
6주차
BNPT(뇌신경생리타입)별 성향 및 감정론 연구
생리학과 의학에서 발견된 호르몬의 특성을 뇌신경생리타입과 연결함으로써 성향 및 기질별 감정의 특성을 분석한다.
7주차
자기평가의 감정: 수치와 죄책감연구
사회적 관계와 내면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죄책감과 수치를 체화된 ‘몸의 기억’에서 찾음으로써 수치와 죄책감이 결국 자기존중감에서 비롯됨을 입증해본다.
8주차
자기성으로의 회귀: 외로움
외로움, 쓸쓸함, 그리움, 고독은 자기성으로 회귀하는 정서이다. 이들 정서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언어학의 시니피앙(signifiant/기표)과 시니피에(signifie/기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의미연관으로 분석 해본다.
9주차
내면으로 닻을 내려놓음: 우울연구
우울을 병리적 현상으로 해석하는 프로이트의 이론을 넘어, 우울을 정직한 자기성으로의 회귀로 보는 야스퍼스와 빅터프랭클의 의미론으로 분석해본다.
10주차
감정의 내적작동 원리
신경생리학과 심리철학, 언어학, 현상학과 유식사상, 인공지능과 컴퓨터의 마음까지 연결된 ‘자기조직화’로 감정의 내적작동원리를 설명한다.


※ 과정문의 전화 및 이메일 : 010-5769-2727/ drlimroh@hanmail.net / 한국싸나톨로지협회(www.thanatologist.org) 참조